Laura Fygi - Bewitched (1993)

Laura Fygi - Bewitched (199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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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nre : Vocal Jazz

Track List.  1.  Dream A Little Dream    3:40  2.  It's Crazy    4:07  3.  Good Morning Heartache    4:07  4.  Let There Be Love    2:47  5.  I Only Have Eyes For You    4:19  6.  Bewitched    6:19  7.  The End Of A Love Affair    4:22  8. 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    3:53  9.  Just One Of Those Things    3:36  10. Girl Talk    3:12  11. I Wish You Love    3:05  12. Willow Weep For Me    3:19

앨범 전곡 듣기 [Youtube / YT Music / Spotify]

Credits.  Philip Catherine - Guitar  Malcolm Creese - Bass  Francis Goya - Guitar  Johnny Griffin - Sax (Tenor)  Francis Gya - Guitar  Jurre Haanstra - Arranger, Bass, Conductor, Drums, Keyboards, Percussion  Ruud Jacobs - Bass, Producer  Frits Landesbergen - Percussion  Phil Lee - Guitar  Bert Meulendijk - Guitar  Gwenael Micault - Keyboards  Ferdinand Povel - Flute, Saxophone  Clark Terry - Flugelhorn, Guest Artist, Trumpet  Toots Thielemans - Harmonica  John van Eyk - Keyboards  Hans Vroomans - Piano  Peter Ypma - Drums  London Studio Symphony Orchestra  London Symphony Orchestr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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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비가 50일 넘게 억수로 내리면서 엄청 덥더니 장마끝나고 일주일만에 벌써 가을이라도 된듯 선선한 날씨가 들어서면서 가을이라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요런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 여겨지네요.
깔끔하고 은은한 불빛과 무작정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조용한 Bar같은 곳에서 이런 음악에 녹아들면 분위기에 취하겟네요...

밴드음악을 쫌 많이 듣는 저에게 가끔은 스무스하고 무드있는 Laura Fygi와 같은 음악을 들려줌으로 해서 머리에 찬 똥도 좀 빼주고 배에 찬 술도 정화시켜 감성이 더욱더 풍성지게 하고픈데 갱년긴가 요즘 잘못 들으면 눈물 먼저 흘러서 무섭기도 하군요... ㅠㅠ

십오년 전인가 CD샾에서 이 음반을 들고 살까말까 망설였었는데 매년 가을때 마다 듣고 있노라면 참 잘샀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음반이네요.
이 음반 전반적으로 음악이 어렵지도 않고 그녀만의 편안함으로 누구나 이지리스닝 할 수 있는 좋은 음반이라 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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